일산 슬라임카페 ‘모찌’를 다녀왔다. 이런거 왜하나 하고 비싸다며 투덜거리며 갔는데... 한쪽에 진열된 파츠에 마음을 사로잡혔다.

알록달록 색이 너무 예뻐서 보고만 있어도 힐링되는 기분! 그래봤자 흔히 봐온 구슬과 스팽글들인데 왜이리 이쁜게야. 이런거 처음 보는 아이들은 더 황홀할만 하다.

기본 베이스 슬라임을 고르고 다양한 색소와 향료 반짝이를 받아서 테이블로 갔다. 어느새 정신없이 쪼물딱 거리고 있는 나를 발견 ㅋㅋ 이래서 하는구나... 애들 없이 혼자 오면 더 몰입해서 주물렀을 것 같다.

다른 후기보다 여기가 더 깨끗하고 파츠가 예쁘게 진열돼있는 것 같았다. 야외 공간도 예쁘고 커피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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